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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사진=위키피디아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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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합의 이행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관련 인사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PA와 PLO가 1989년 제정된 PLO 의무준수법과 2022년 중동평화의무법에 따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를 의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위반 사유로 ▲국제형사재판소(ICC)와 국제사법재판소(ICJ)를 통한 분쟁 국제화 시도 ▲교과서 등에서의 폭력 미화 ▲‘테러 연금(테러 가담자 및 가족 보상금)’ 프로그램 지속 등을 지적했다.
해당 조치로 제재 대상 인사는 미국 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미국 입국이 불가능해진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인사들이 제재를 받을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 국무부는 "평화 가능성을 저해하고 의무를 저버린 데에는 상응하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결정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부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