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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드론, 에일랏 도심 추락…20여 명 부상

서예은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19:00]

후티 드론, 에일랏 도심 추락…20여 명 부상

서예은 기자 | 입력 : 2025/09/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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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드론이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 에일랏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 Telegram @manniefabian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드론이 24일 오후 6시경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 에일랏 도심에 떨어져 민간인 20여 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스라엘 응급의료기관 마겐다비드아돔(MDA)은 드론이 한 호텔 인근에 추락해 폭발했으며, 충격으로 주변 호스텔 객실이 일부 파손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하고 현장에 남아 있는 파편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부상자들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드론을 탐지한 직후 아이언돔 방공 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나 요격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후 군과 경찰이 병력을 투입해 수색과 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경찰은 현장에 잔여 폭발물이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주민과 관광객에 접근 자제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주에도 에일랏 호텔 주차장에 드론이 추락했으며, 이번까지 2주간 세 차례 공격이 이어졌다. 앞선 공격에서는 인명 피해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엘리 란카리 에일랏 시장은 “후티의 공격이 우리의 일상을 흔들 수는 있어도 결코 무너뜨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의 요격 실패가 반복되는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항구 도시로서 에일랏은 이미 2년 가까이 피해를 입고 있다. 해상·공중·지상 전 영역에서의 방어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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