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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월, 홍해의 항공모함에서 작전을 준비하는 미 해군 F-35 전투기와 정밀 유도 무기 ©X/C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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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군이 미국과 함께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무장조직의 드론 기지를 공습하며, 지난 2024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처음으로 후티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섰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영국 타이푼 전투기는 공중급유기의 지원을 받아 예멘 수도 사나 남쪽에 위치한 후티 드론 발사 기지를 타격했다. 이번 공습은 홍해 해상에서 반복되는 상선 공격과 지역 동맹국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서방 국가들의 군사 작전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후티는 이란과 연계된 무장조직으로, 최근 홍해 및 그 외 지역에서 드론과 미사일을 활용한 공격을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은 ‘번영의 수호자 작전(Operation Prosperity Guardian)’이라는 이름의 공동 대응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9일 늦은 밤, 동쪽에서 접근 중이던 무인 항공기를 이스라엘 전투기가 영공 침범 전에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드론은 후티 통제 지역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보 사이렌은 작동하지 않았다. 이는 기존의 대응 절차에 따른 것이다.
주말 동안에는 후티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두 발이 이스라엘 남부 아라바 지역과 사해 지역 상공에서 각각 요격됐으며, 이때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대응에도 불구하고 후티는 하마스에 대한 연대를 이유로 이스라엘을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