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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스라엘, 예멘 후티 반군 거점 대규모 대응 공습

KRM News | 기사입력 2025/05/05 [20:33]

[속보] 이스라엘, 예멘 후티 반군 거점 대규모 대응 공습

KRM News | 입력 : 2025/05/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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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예멘 호데이다 지역 후티 반군 거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불길이 치솟고 있다.  © Telegram @rian_ru

 

이스라엘이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5일 저녁 예멘 서부 홍해 연안의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대규모로 공습했다.

 

이스라엘과 예멘 현지 매체는 후티 반군 거점인 항만 시설과 연료 저장소, 전력 시설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대규모 화재와 정전,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번 공습이 후티 반군의 벤구리온 공항 미사일 공격과 그동안 이어진 일련의 공격에 대한 직접적 대응임을 공식 확인했다.

 

IDF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 20여 대가 후티 반군 목표물에 탄약 50발을 투하했다”며 주요 목표로 호데이다 항구와 인근 바질 시의 콘크리트 공장을 지목했다. 바질 콘크리트 공장은 이스라엘로부터 약 2,000km 떨어진 곳으로, 후티 반군의 군사 인프라 구축과 터널 건설에 사용되는 중요한 경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호데이다 항구는 이란산 무기와 군수품, 테러 활동에 필요한 장비가 이전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공습이 후티 정권의 경제와 군사력 증강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과 함께 텔아비브 키르야 군사본부 내 공군 지휘 벙커에서 이번 공습 작전을 직접 지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작전이 후티 반군의 벤구리온 공항 미사일 공격에 대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임을 강조했다.

 

▲ 5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텔아비브 국방부 본부에서 국방장관, 참모총장과 함께 예멘 공습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 Ariel Hermoni / 이스라엘 국방부

 

이번 공습은 후티 반군이 지난 4일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민간인 6명이 다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벤구리온 공항이 공격받은 직후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후티 반군의 지속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시민의 피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고 밝혔다. 또한 "레바논과 가자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모든 세력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대응 공습 이후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 시작 이후 이스라엘이 후티 반군을 공습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후티 반군은 전쟁 기간 동안 이스라엘을 상대로 400회가 넘는 공격을 감행했고, 이에 이스라엘은 2024년 7월 첫 대응 공격을 실시했다.

 

이스라엘이 후티 반군에 마지막으로 대규모 보복 공습을 감행한 것은 2024년 1월 11일로, 이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1,000회가 넘는 대규모 공습을 통해 후티 반군을 겨냥하면서 이스라엘은 직접적 개입을 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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