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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예멘 호데이다 항구 인근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사진: X @Osint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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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21일 예멘 호데이다 항구에 위치한 후티 반군의 군사 기반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작전이 최근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 성명에 따르면, 공습 대상에는 과거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던 항만 시설 복구 작업에 동원된 공병 장비, 연료 탱크, 그리고 해상 공격 작전에 사용되던 선박들이 포함됐다.
이스라엘군이 예멘을 상대로 공습을 감행한 것은 전쟁 개시 이후 13번째로, 직전 공습은 지난 7월 7일에 이뤄졌다. 이후에도 후티 반군은 최소 6발의 탄도미사일과 2대 이상의 드론을 이스라엘로 발사했으나, 피해는 없었다.
이번 작전은 전투기나 정찰기 없이 이스라엘 공군 드론만으로 수행됐다는 점에서 기존 공습과는 달랐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테러 기반시설을 복원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며 “예멘의 운명은 이란의 운명과 같을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한 대가는 후티 반군이 혹독하게 치를 것이며, 우리는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