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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서안 라말라서 로켓 제조 테러조직 적발…3명 체포

이용선 기자 | 기사입력 2025/09/20 [00:16]

이스라엘군, 서안 라말라서 로켓 제조 테러조직 적발…3명 체포

이용선 기자 | 입력 : 2025/09/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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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말라 인근 서안지구에서 2025년 9월 19일 새벽 이스라엘군 수색 작전 중 발견된 조잡한 로켓이다.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군(IDF)과 신베트(이스라엘 정보기관)가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로켓 제조 공장을 운영하던 무장 테러조직을 급습해 조직원 3명을 체포했다고 19일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장에서 로켓 수십 기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두 기는 탄두가 장착되지 않은 발사 직전 상태였다. 또한 폭발물과 대량의 원재료가 압수됐고, 최근 로켓 발사 시도와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증거도 확보됐다.

 

 

보안군은 용의자 은신처를 포위하고 사격을 가해, 건물 밖으로 나온 3명을 체포했다. 현장에 있던 로켓과 폭발물은 모두 해체·폐기됐으며, 용의자들은 추가 조사를 위해 신베트로 이송됐다.

 

기드온 사아르 이스라엘 외교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테러와 싸우기는커녕 ‘순교자 수당(Pay-for-Slay)’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은 이스라엘 안보 전체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순교자 수당’은 이스라엘인을 공격하다 체포되거나 사망한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와 그 가족에게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 같은 발언은 프랑스·캐나다·호주·영국 등 서방 국가들이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기간 중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 인정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된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주에만 서안지구에서 75명 이상의 수배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베들레헴 지역에서 민간인과 군을 공격하려던 테러조직원 13명, 카바티야 지역에서 10명, 하마스 소속 요원 9명이 포함됐다. 또 메나셰 여단과 툴카렘 지역 작전 중 다수의 무기와 탄약이 압수됐다.

 

최근 서안지구에서는 가자지구의 탄도 능력을 모방해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 발사가 여러 차례 시도됐다. 보안 당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서안지구에서 불법 무기 1,000여 정이 압수됐으며, 무기 제조 공장 30여 곳이 적발·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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