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위군(IDF)은 4일(현지시간) 오전 요르단 계곡 북부 타야시르 인근 초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예비역 군인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IDF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팔레스타인 무장괴한 1명이 타야시르 검문소 인근 IDF 초소에 접근해 총격을 가했다.
사망한 군인 중 한 명은 오페르 융(39) 예비역 상사로 확인됐다. 융 상사는 에프라임 지역 여단 8211 예비역 대대 분대장으로 텔아비브 출신이다. 다른 한 명은 예비역 상사 아브라함 츠비 프리드만(43)으로 확인됐다. 프리드만 상사는 에프라임 지역 여단 8211대대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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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4일 서안지구 군 초소 총격 사건으로 숨진 오페르 융 예비역 상사 © 가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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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4일 서안지구 군 초소 총격 사건으로 숨진 아브라함 츠비 프리드만 예비역 상사 © 이스라엘 방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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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8명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고 6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IDF는 공격자가 야간에 도보로 초소에 침투해 새벽에 매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격자는 M-16 소총과 방탄조끼, 탄창 2개로 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소의 군인 11명이 즉시 대응에 나섰고 수분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공격자는 초소 내부로 진입해 군인들과 교전을 벌였다. 신속대응팀 2개 부대가 현장에 도착해 지원사격을 실시했다. 공격자가 도주하려 하자 대대장 부대의 한 병사가 수류탄을 투척해 사살했다.
IDF는 무장 드론이 현장에 있었으나 근접전 상황으로 투입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건에서 전술적 교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
IDF는 초소 경계병의 조기 발견 실패 원인과 침투 및 매복 과정에서 공격자를 식별하지 못한 이유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격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