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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가자 60일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 재추진"

이집트·카타르·미국 협력
인질 50명 전원 석방 협상안 추진
이스라엘, 도하에 협상단 파견 검토

박지형 기자 | 기사입력 2025/08/12 [21:23]

이집트 "가자 60일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 재추진"

이집트·카타르·미국 협력
인질 50명 전원 석방 협상안 추진
이스라엘, 도하에 협상단 파견 검토

박지형 기자 | 입력 : 2025/08/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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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4일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이 외무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이집트국가정보서비스

 

이집트가 카타르, 미국과 협력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식을 위한 60일간의 휴전과 인질 석방을 포함한 새로운 중재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카타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60일간의 휴전, 이스라엘 인질·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인도적 구호품의 조건 없는 가자 반입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마스, 이스라엘 양측과 접촉하며 미국의 최근 제안을 토대로로 합의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이날 팔레스타인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 고위급 대표단이 이날 카이로로 이동해 이집트 당국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중재국들이 '가자에 남아 있는 모든 인질을 한 번에 석방하는 포괄적 휴전안' 마련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2주 넘게 이어진 협상은 하마스의 요구를 이스라엘과 미국이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렬됐다. 

 

이스라엘 방송 채널12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번 주 도하에 협상단을 파견해 카타르 측과 포괄적 휴전·인질 석방안, 가자 전면 철수, 전후 행정체계 등을 논의할지 검토 중이다. 미국,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는 최근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장악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이를 저지하기 위해 포괄적 합의 성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i24와의 인터뷰에서 부분적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 가능성은 끝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생존 인질 10명과 사망 인질 18명의 시신만을 돌려받는 과거 합의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인질 50명 모두를 데려오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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