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란의 최고 핵 과학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이스라엘 모사드의 '나니아 작전'으로 제거된 과학자들 © 텔레그렘 @Abu Ali Express
|
이스라엘 채널12가 20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작전 중 ‘나니아 작전(Operation Narnia)’을 감행해 이란 핵과학자 상위 10명 중 9명을 동시에 암살했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한 명도 이후 짧은 시간 내에 제거됐다고 전했다.
나니아 작전은 이란 핵과학자 제거를 목표로 한 특수임무로 전체 대규모 군사작전인 ‘일어나는 사자 작전(Operation Rising Lion)’의 일부이자 핵심적인 하위 작전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자택 침대에서 잠을 자던 중 특수무기로 암살됐다. 사용된 무기의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은 대상자들이 경고를 받을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동시 암살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는 “과거 암살된 이란 핵과학자들은 대부분 출근길 차량에서 공격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자택 내부가 안전하다고 믿고 있던 과학자들을 정조준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이란의 핵과학자들을 추적해왔으며, 이번에 제거된 10명은 작년 11월부터 암살 대상으로 지정돼 있었다고 채널12는 전했다.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이번 나니아 작전의 핵심 목표가 핵과학자 제거였다고 밝혔다. 군 장교나 무기 장비는 상대적으로 쉽게 대체 가능하지만, 핵과학자들이 보유한 핵 관련 지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것으로 대체가 어렵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