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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유럽 외무장관, 제네바서 회담…이스라엘 "핵 농축 전면 중단 요구해야"

김솔이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20:28]

이란-유럽 외무장관, 제네바서 회담…이스라엘 "핵 농축 전면 중단 요구해야"

김솔이 기자 | 입력 : 2025/06/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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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 부장관  © 위키미디어 커먼즈

 

유럽 3개국 외무장관과 이란 외무장관이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는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영국·프랑스·독일 외무장관, 유럽연합 외교정책 수석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지난 19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향후 2주간 외교적 해결을 위한 창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개발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지금이야말로 중동의 참상을 멈추고 지역 확전을 막을 기회”라고 말했다.

 

▲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  ©위키미디어 커먼즈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이란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되면 독일과 유럽 파트너국들은 추가 협상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바데풀 장관은 “진정한 협상의 전제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핵물질 농축을 포기하려는 진지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며 “미사일 프로그램 역시 협상의 범주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란이 이러한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면,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태도로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니엘 메론 이스라엘의 유엔 제네바 대표부 대사는 유럽 외무장관들이 제네바 회담에서 이란 측에 핵 프로그램의 전면적인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론 대사는 유럽 외무장관과 이란 외무장관 간 회담을 앞두고 “유럽 국가들이 이란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중동과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므로 완전한 철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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