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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국회 국가안보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갈 히르슈 인질담당 특사. 2025년 9월 28일. © 노암 모스코비츠 / 이스라엘 국회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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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의 인질 담당 특사 갈 히르슈가 인질 전원 석방을 위한 72시간 기한이 시작된 10일, 인질 가족들에게 “인질 송환 절차가 월요일(13일) 오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보했다. 생존 인질과 전사자 유해가 함께 인도될 전망이다.
히르슈는 가족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생존 인질은 단계적으로 우리 측에 인도되고, 전사한 인질의 유해도 함께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부 수용 지점과 레임(IDF) 기지, 국내 병원 등에서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유해 처리는 “고통스럽지만 존엄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이송 후 법의학연구소에서 신원 확인을 거치게 되며, 확인이 끝나면 국제공조 태스크포스가 가자지구에 남은 전사자 수습과 실종자 수색에 착수한다.
히르슈는 “하마스가 국제 지원과 함께 임무를 완수해 모든 전사자가 이스라엘로 돌아와 안장되도록 100%의 노력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국제적십자, 중재국 협상팀, 기타 관련국 및 국제기구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민방위사령부와 나는 지금 이 시간, 여러분과 함께 있다. 경계하며, 기다리며, 아파하며, 불확실함 속에서도 기쁨을 품고 있다”고 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