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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이란 공격 시 후티 대응 경계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가능성 판단
홍해·아라비아해 위협 주시

이갈렙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12:50]

미 대이란 공격 시 후티 대응 경계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가능성 판단
홍해·아라비아해 위협 주시

이갈렙 기자 | 입력 : 2026/02/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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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티 반군 모습 (사진=X@NiohBerg)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예멘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과 미군 선박을 공격할 수 있다는 판단을 이스라엘 안보 당국이 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공영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5일, 이스라엘 보안 당국이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이 발생할 경우 예멘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 당국은 후티가 과거 이스라엘과 미군 선박을 대상으로 공격을 벌여 온 점을 근거로, 미국의 이란 타격이 현실화될 경우 보복 공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칸은 또 후티와 교전 중인 예멘 내 세력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가 이란이 공격받을 경우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 미군 선박을 다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후티는 미사일과 무인기(UAV) 등 군사 자산을 이동시키며 향후 공격에 대비한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이 같은 보도는 미국과 이란이 핵 협상 재개를 앞둔 시점에 나왔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5일, 미국과의 핵 협상이 7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와 관련해 아랍 중재국들이 협상 성사를 위해 미국을 설득한 결과 회담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은 향후 협상에서 탄도미사일과 지역 내 친이란 대리세력 문제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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