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참전…이스라엘, 베이루트 공습레바논 수도 군사시설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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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즈볼라 대원들의 모습 뒤에, 왼쪽으로부터 레바논,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깃발이 보인다. |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일 북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자,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 대응해 베이루트 내 군사 인프라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군은 공습 대상이 헤즈볼라와 연계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헤즈볼라의 로켓 발사로 갈릴리 지역 등 북부 이스라엘 일대에 공습 경보가 울렸으며,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교전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헤즈볼라는 이란의 대표적인 친이란 대리세력으로 분류된다.
이스라엘군은 북부 전선에서도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공격이 있을 경우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헤즈볼라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이 충돌 범위를 레바논까지 확대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베이루트 공습은 갈등 수위를 한 단계 높이는 조치로 해석된다.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유엔과 주요국들은 양측에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레바논 전선으로 확산되면서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