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리아 신정부 각료 접견아사드 축출 이후 협력 논의
시리아 국영 통신 사나(SANA)에 따르면 시리아는 23일 아사드 하산 알샤이바니 외무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러시아 모스크바에 파견했다. 대표단에는 무르하프 아부 카스라 국방장관과 정보기관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아랍권 매체 알아인은 푸틴 대통령이 시리아 외무·국방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군사 협력과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아사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시리아 신정부가 러시아를 찾은 최근의 고위급 방문이다.
회담에서는 정치·군사·경제 분야 전반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군수 산업과 군사 기술 협력, 기술 이전, 연구·개발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고 사나는 전했다.
양측은 시리아의 국방 체계 강화를 위한 군사·기술 협력 확대가 국가 안보와 지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 협력도 주요 의제였다. 사나는 인프라 재건, 투자 유치, 무역 확대,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시리아 경제 회복과 민생 개선을 도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아사드 정권 시절부터 시리아의 핵심 동맹국이었다.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에도 러시아는 시리아 내 군사 기지와 전략적 자산 유지를 중요 과제로 보고 있다.
사나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의 영토 보전과 주권 존중을 강조하며 국가 분열을 초래하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시리아 영토 공격이 지역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KRM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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