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부족 고민하는 이스라엘, 디아스포라 청년 징집 검토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약 1만~1만2000명의 병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유대인 디아스포라 청년의 징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군 라디오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에 거주하는 18~25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600~700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하레디(초정통파 유대인) 공동체에서만 약 1만4천600명이 탈영 혹은 병역을 회피한 상태다. 지난주 이스라엘군은 하레디 병역 회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일부를 체포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징집 통지에 응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자진 입대할 경우 체포나 구금 없이 바로 기초 훈련에 배치될 수 있다.
군 당국은 18~28세 해당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이야말로 병역 의무를 회피한 이들이 법적 문제 없이 입대를 통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 가면서, 병역 의무를 모든 하레디 남성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는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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