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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오만 핵협상 개시

입장 차 속 회담 시작
군사 긴장 속 외교 시도

이갈렙 기자 | 기사입력 2026/02/06 [09:53]

미·이란 오만 핵협상 개시

입장 차 속 회담 시작
군사 긴장 속 외교 시도

이갈렙 기자 | 입력 : 2026/0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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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협상 수석 고문 겸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위키미디어 커먼즈

 

미국과 이란이 7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핵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히 커 군사적 긴장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6일, 미국과 이란이 오만의 중재로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지만, 핵 프로그램 범위와 제재 완화, 미사일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핵 활동 제한과 제재 완화를 연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보다 강력한 제한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핵 문제 외에도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역내 친이란 대리세력 활동 문제를 협상 과정에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란은 협상 의제를 핵 문제로 한정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외교적 접촉은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중동 지역에 군사 자산을 증강 배치했고, 이란도 이에 맞서 강경 대응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번 회담이 양측 모두 전면 충돌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열리는 외교적 시도이지만, 입장 차가 커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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