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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미네이 (오른쪽)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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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도부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를 진정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는 생활비 상승과 경제난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며 여러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이란 당국은 치안 병력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집회와 시위를 통제하고 있다.
인터넷 접속 제한과 언론 통제 조치도 병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 지도부는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정권 수뇌부를 체포한 사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개입으로 장기 집권 정권이 무너졌다는 점이 이란 내부에서 경계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국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시위가 장기화될 경우 대외 압박과 맞물려 체제 안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다.
다만 시위가 조직적 지도부 없이 지역별로 분산돼 진행되고 있어 단기간 내 정권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The Times of Israel은 이란 지도부가 국내 불안과 대외 변수에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국면에 놓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