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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레바논 정부 제안 무장해제안 거부

4개월 내 2단계 이행 계획 반발

이갈렙 기자 | 기사입력 2026/02/18 [07:31]

헤즈볼라, 레바논 정부 제안 무장해제안 거부

4개월 내 2단계 이행 계획 반발

이갈렙 기자 | 입력 : 2026/02/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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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즈볼라 대원들의 모습 뒤에, 왼쪽으로부터 레바논,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깃발이 보인다.     

 

레바논 정부가 4개월 안에 무장해제 2단계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지만 헤즈볼라가 이를 거부했다. 리타니강 북부까지 무기 통제를 확대하려는 정부 계획이 내부 반발에 직면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8일 헤즈볼라가 레바논 정부의 무장해제 2단계 계획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레바논 정부는 리타니강 이남 지역에서 군이 작전 통제권을 확보한 데 이어, 4개월 내 리타니강 북부 지역까지 국가 통제를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모든 무기를 국가 권한 아래 두겠다는 구상이다.

 

헤즈볼라는 무장해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무장은 이스라엘에 대한 억지력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레바논군은 지난 1월 리타니강과 이스라엘 국경 사이 지역에서 작전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2단계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군의 역량과 필요 사항을 보고받은 뒤 내각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과 범위는 군 보고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헤즈볼라는 2006년 전쟁 이후에도 상당한 무기고를 유지해 왔다. 정밀 유도 미사일과 로켓 전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정부의 무장 통합 계획은 국가 권위 회복과 국제 지원 확보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헤즈볼라의 반발로 이행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레바논 내에서는 무장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견해 차가 이어지고 있다. 리타니강 북부까지 국가 통제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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