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대화 거부하고 압박 강화협상 대신 제재·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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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재개 제안을 거부하고 군사·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는 방침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이 중재에 나서 이란과의 협상 재개 가능성이 논의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안된 대화안에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동결과 농축 우라늄 보유량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이란이 탄도미사일 문제를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려 하면서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란의 핵 활동과 미사일 개발, 해외 테러 네트워크 현황을 공유하며 협상보다 압박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공개 발언을 통해 이란이 반정부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할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행정부는 경제 제재와 외교적 압박을 병행하는 동시에 이란의 향후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srael Hayom은 이번 결정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화보다 압박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