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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엘빗, 3조 원대 방산 수출, UAE가 구매국

이갈렙 기자 | 기사입력 2025/12/19 [08:36]

이스라엘 엘빗, 3조 원대 방산 수출, UAE가 구매국

이갈렙 기자 | 입력 : 2025/12/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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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빗 시스템즈 로고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빗시스템즈가 체결한 23억 달러(약 3조 원) 규모 방산 계약의 구매국이 아랍에미리트(UAE)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군사·정보 전문 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에 따르면, 엘빗시스템즈는 지난달 총 23억 달러 규모의 방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계약의 실제 구매국은 UAE로 알려졌다. 엘빗은 계약 체결 당시 구매국과 계약 내용, 지역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은 8년에 걸쳐 이행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무기 체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무인기, 정찰·감시·정보수집(ISR), 전자전, 통신·신호정보(COMINT·SIGINT) 등 첨단 방산 기술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엘빗은 올해 8월에도 세르비아와 16억3천만 달러 규모 방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에는 장거리 정밀 포병 로켓 시스템과 무인 항공 전투·정찰 장비, 전자전 시스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UAE 계약은 이스라엘 방산 수출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거래로 평가된다. 최근 이스라엘 방산업계는 독일과의 애로우-3 요격미사일 수출(35억 달러), 루마니아와의 방공체계 계약(약 22억 달러) 등 대규모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아브라함 협정 체결 이후 이스라엘과 UAE 간 안보·군사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엘빗시스템즈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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