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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사망 공식 확인…트럼프 “정의 실현”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져
40일 애도 선포…중동 긴장 격화

이갈렙 기자 | 기사입력 2026/03/01 [07:55]

이란, 하메네이 사망 공식 확인…트럼프 “정의 실현”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져
40일 애도 선포…중동 긴장 격화

이갈렙 기자 | 입력 : 2026/03/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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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암살된 아야톨라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 (텔레그렘)


이란 정부가 1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하메네이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매체는 하메네이가 28일 새벽 테헤란 내 집무실에서 공습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4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가족 일부도 함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이란 국민과 전 세계를 위한 정의가 실현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습이 “평화가 확보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보안 인력에게는 항복 시 면책을 약속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연설에서 “하메네이가 더 이상 살아 있지 않다는 징후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직접적으로 사망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번 군사 행동을 각각 ‘에픽 퓨리 작전’과 ‘포효하는 사자 작전’으로 명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습 초기 하메네이 관저에 약 30발의 폭탄이 투하됐다. 위성사진에는 해당 단지가 대부분 파괴된 모습이 포착됐다.

 

미 당국자는 작전 첫 12시간 동안 미군이 약 900차례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약 300발의 탄도미사일로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텔아비브와 아부다비 등지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에서는 4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하메네이 외에도 알리 샴카니, 모하마드 팍푸르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 등 고위 인사 다수가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으로 이란이 “수년간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국민에게 정권에 맞서 일어설 것을 촉구했다.

 

이번 사태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확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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