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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이스라엘 지원 포함 예산안 가결

국무부 예산에 군사 원조 반영
UNRWA 자금 제한 조항 포함

이갈렙 기자 | 기사입력 2026/01/16 [09:07]

미 하원, 이스라엘 지원 포함 예산안 가결

국무부 예산에 군사 원조 반영
UNRWA 자금 제한 조항 포함

이갈렙 기자 | 입력 : 2026/01/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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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회의사당 전면 (wikimedia commons)


미국 하원은 15일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원조를 포함한 국무부 연례 예산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고 이스라엘 하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결된 예산안에는 이스라엘에 연간 33억 달러(약 4조4500억 원) 규모의 외국군사자금(FMF)이 포함됐다. 이 금액은 2016년 양국이 체결한 10년간의 군사 원조 합의에 따른 것으로, 2028년까지 매년 38억 달러(약 5조1200억 원) 지원 의무를 충족하는 데 기여한다.

 

표결은 초당적 지지로 찬성 341표, 반대 79표로 마무리됐다.

 

해당 법안에는 이스라엘 지원 외에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처(UNRWA)에 대한 미국 자금 지원 금지 조항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조사에 대한 자금 지원 제한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내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원조 규모와 조건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져 왔다. 일부 미 상원의원들은 이스라엘이 원조를 원하지 않을 경우 지원 종료 일정을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최근 미국의 외국 원조를 향후 10년 내 종료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하원 예산안은 상원 표결과 대통령 서명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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