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이스라엘 북부에 대규모 R&D 캠퍼스 건설
엔비디아는 17일(현지시간) 키르야트 티본에 총 16만㎡ 규모의 R&D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2027년 시작해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새 캠퍼스는 엔비디아의 이스라엘 내 여덟 번째 R&D 거점으로, 완공 시 약 1만 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는 현재 이스라엘 내 엔비디아 인력을 두 배로 늘리는 규모다.
엔비디아는 이 캠퍼스에 연구소와 협업 공간을 비롯해 공원과 방문객 센터, 카페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본사의 미래형 건축 디자인을 반영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새 캠퍼스는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엔비디아의 두 번째 고향”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90두남(약 22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약 9천만 셰켈에 매입했다. 이스라엘 재무부는 토지 매입 과정에서 일부 할인은 있었지만, 추가적인 세제 혜택이나 정부 지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엔비디아는 요크네암, 텔아비브, 예루살렘, 라아나나, 베에르셰바 등 이스라엘 전역의 R&D 센터에서 5천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고성능 AI 반도체와 네트워크 칩 개발의 상당 부분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투자가 텔아비브에 집중된 첨단 산업을 북부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지방자치단체도 관련 인프라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KRM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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